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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짓는다고?”…반도체 산단 조기 착공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관심 집중

“벌써 짓는다고?”…반도체 산단 조기 착공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24. 08.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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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순항'
인근 신축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에 수요자 관심↑
산업단지 연결 교통망 '우수'…1600가구 대단지 프리미엄도
"반도체 조성 시기 가까워지며 인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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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감도./대우건설
경기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일대 주택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시기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자연스레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이 반도체 산업단지가 들어설 용인시 처인구 신축 분양 단지로 향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시기와 맞물려 일대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반도체 특수를 직접적으로 누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경우 양대 반도체 밀집지역 인근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360조원을 투자해 짓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착공 시기가 1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국회 등에서 내년 조기 착공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공사 돌입 시기가 1년 앞당겨질 경우 준공 시점도 1년 단축된 2030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이 최종 허가를 받으며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한 이 사업이 속도를 낼 경우 2026년 7월쯤에는 공장이 가동될 전망이다. 총 4기의 팹을 구축하는 이 사업에서 1기 팹 부지의 경우 현재 35%의 공정률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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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대우건설
대형 반도체 산업단지 조기 조성 기대감에 용인 주택시장도 활력을 띨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내다봤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신축 아파트 단지를 향한 수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특수가 기대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로 '용인 푸르지오 클러스터 1단지'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는 점 때문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러스터 1단지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45번 국도 옆에 위치한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이어져 있다.

용인시 처인구 한 공인중개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삼성·SK그룹도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처인구 일대 아파트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특히 양대 산업단지 인근에 자리 잡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에 대한 수요자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짜리 14개 동에 총 1681가구(전용면적 59·84·13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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