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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화성시와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실시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와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실시

기사승인 2024. 08.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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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와 동탄역 그린파킹파크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4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근 일어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및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던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화재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훈련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가 다수 설치된 그린파킹파크 주차빌딩에서 실시됐으며, 습식진압포부터 모리스앤코의 국산 이동식 소화수조 등 각종 진압 장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본 합동훈련은 장비를 통한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전기차의 기본적인 특성과 화재 진압 방법 관련 이론 교육, 현장 대응 수준 판단 및 화재 대응 매뉴얼 숙지, 피난 대피 훈련으로 구성됐다.

/모리스앤코
한편, 이번 훈련의 경우 도시공사와 시에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이동식 소화수조를 도입한 것이 주목할만한 사항이다.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초동에 진압하지 않으면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만큼, 전기차 화재의 주 원인인 열폭주 중인 배터리를 빠르게 냉각시키는 전기차 소화수조는 화재 피해를 막는데 가장 중요한 진압 장비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 화성도시공사 측에서 도입한 모리스앤코 전기차 이동식 소화수조의 경우, 국내 최초 직접 생산에 성공한 제품으로 설치가 간편하여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며, 장마철 차수막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인 2024 KOPPEX 안전기여상 수상 장비로 밝혀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리스앤코㈜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빠르게 설치하여 초동에 전기차 화재를 제압 가능한 본 제품이, 공공기관은 물론 각종 민간 시설에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전기차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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