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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회담 제의 환영…민생 과제 결과 내길 기대”

한동훈 “이재명 회담 제의 환영…민생 과제 결과 내길 기대”

기사승인 2024. 08.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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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동훈 대표<YONHAP NO-183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당 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대단히 환영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표 회담을 통해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확정 짓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를 향해 각각 양자 회담을 제안했다. 한 대표에게는 회담을 통해 '채상병특검법'과 '지구당 부활'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내 '격차해소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자유 민주주의 정당으로서 '파이 키우기'를 강조해왔는데, 격차해소 정책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해서도 "(여당의 격차해소 정책은) 일률적 현금살포와 다르다"며 "지속가능한 균형 있는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낫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임부부를 위한 더 많은 정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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