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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공감교육 토크콘서트 개최…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풀무원재단, 공감교육 토크콘서트 개최…뇌과학자 정재승 강연

기사승인 2024. 08.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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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신촌 에피소드 라운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공감에 관하여'(About Empathy)에서 강연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신촌 에피소드 라운지에서 미래세대에게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존을 위한 공감 교육 토크콘서트 '공감에 관하여'(About Empathy)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공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 전문기관인 프로젝트플래닛과 공동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엔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뇌과학자로 알려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확장된 영역의 공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1부에선 올해 공감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기획·설계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으며, 2부에선 공감교육을 받은 학급의 선생님이 교육 후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학교 현장에서의 공감교육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선 정 교수가 뇌과학 관점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감지능, 교육을 통한 공감지능 확장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재단 관계자는 "공익사업 차원에서 미래세대와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공감지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을 더욱 확대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공감 교육은 교육 전문가 및 현직 교사가 개발한 교육이다. 풀무원재단과 프로젝트플래닛이 지난해부터 협업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혐오와 차별 사례를 살펴보고,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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