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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폐유 정제 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충남 아산 폐유 정제 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4. 08.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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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오후 8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경 불이 났으며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후 4시 2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을 내렸다. 오후 4시27분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등이 전소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 소방차 등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3시간여 만인 오후 7시 6분경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대응 1단계로 하향 후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 초기 당시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화 중 폭발도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날 오후 아산 신창면에 오후 7시까지 강수량 13mm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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