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제강점기 의병의 심정…안보단체 회원, 매주 광화문 수호”

“일제강점기 의병의 심정…안보단체 회원, 매주 광화문 수호”

기사승인 2024. 08. 17. 15: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clip20240817152707
안보시민단체인 순국결사대 회원들이 17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부정·조작 선거 수사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순국결사대원인 허천봉씨(65)는 "매주 토요일 자리를 꼭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허씨는 "일제강점기 때에도 민병들이 각 지방에서 힘을 키워 이 나라를 지켜냈다. 일제강점기 의병의 심정으로 순국결사대 회원들은 매주 광화문을 수호하고 있다"면서 "옛 선조들이 힘써 지킨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1111111
손상대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변인이 이날 집회 무대 뒤편에서 안보단체 회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손 대변인은 이날 "부정선거를 통해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을 파탄 내려고 하고 있다"면서 "국가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이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12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대표이 이날 집회 전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 대표는 79주년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8·15 국민혁명대회를 회상하며 "애국지사들의 힘이 이토록 위대한지 깨닫는 시간"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금은 임진왜란 때보다 국론이 분열돼 있고 구한말보다 정치가 타락해 있고 4·19보다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증명된 애국지사들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혁명에 앞장서 국회를 해산하고 우리 정치 새 판 짜기에 앞장서자"고 힘줘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