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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임시 주총서 기업 분할·신설회사 설립 확정

엔씨, 임시 주총서 기업 분할·신설회사 설립 확정

기사승인 2024. 08.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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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임시주주총회 현장 사진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 현장./제공=엔씨
엔씨소프트는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신설 회사들은 기술지원조직의 전문성을 활용해 B2B 중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1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 주총에서는 의결사항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앞서 엔씨는 지난 6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 등 2개의 비상장법인으로, 10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한다.

㈜엔씨큐에이는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부문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이다.

엔씨는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본연의 경쟁력을 지킬 뿐 아니라 지속 성장의 기틀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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