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엔비디아와 메타의 만남…시그라프 대담서 이뤄져

엔비디아와 메타의 만남…시그라프 대담서 이뤄져

기사승인 2024. 08. 02. 10: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타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 겸 CEO가 현지시간 1일 시그라프 2024 좌담회에서 오픈소스 AI(인공지능)과 AI어시스턴트의 혁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 겸 CEO가 현지시간 1일 시그라프 2024 좌담회에서 오픈소스 AI(인공지능)과 AI어시스턴트의 혁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저커버그는 사용자가 AI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고,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AI 스튜디오(AI Studio)의 출시를 발표하며 대화의 막을 열었다.

두 리더는 대화에서 AI 발전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메타는 AI 분야의 리더로 급부상해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메타 AI 이외에도 최근 라마 3.1을 출시하는 등 업계 전반에서 오픈소스 AI를 발전시키고 있다. 저커버그는 더 큰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협업을 꼽았다.

젠슨 황은 "마치 왓츠앱과 협업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여기 앉아서 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상상해 보라. 내가 다시 돌아가서 단어를 바꾸면 또 다른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미래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저커버그는 안경 제조업체인 룩소티카와의 협업을 언급하며 안경을 통해 AI를 현실 세계와 결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교육, 엔터테인먼트,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젠슨 황은 "오늘날의 AI는 사용자가 무언가를 말하면 AI가 사용자에게 무언가를 대답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며 "미래에는 AI가 여러 옵션을 고려하거나 옵션 트리를 만들어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므로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