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남양주왕숙 지구 현장점검…3기 신도시 착공 현황 살펴

민간공급 공백 해소 위해 차질 없는 주택착공 추진 당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이 31일 수도권 3기 신도시 경기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LH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수도권 3기 신도시 주택 착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LH는 31일 이 사장이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수도권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내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에는 올해 LH 착공 물량 5만가구 중 1만4000가구,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가구 중 7000가구가 각각 몰려 있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특히 이날 이 사장이 찾은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4000가구가 착공할 예쩡이다.

이 사장은 이날 점검에서 "현재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남양주왕숙·하남교산·고양창릉 등이 서울 쏠림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대체 적지"라며 "내년까지 계획된 공공주택 뉴:홈 등의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