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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차 든든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21대 1로 마감

LH, 1차 든든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21대 1로 마감

기사승인 2024. 07.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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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4679명 신청
서울 10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든든전세주택 석관동 아이유하임과 가산동 비엘하우스 전경
든든전세주택 서울 성북구 석관동 아이유하임과 금천구 가산동 비엘하우스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최초 공고한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며 접수가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0개 지역 1642가구 모집에 3만4669명이 신청했으며, 서울이 188가구 모집에 1만8983명이 신청에 10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이 52.7대 1, 대구가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1384가구 모집에 2만9704명이 신청해 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인터넷 접수분 및 초기 우편접수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나머지 우편접수 도착 예정분까지 감안하면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 공고는 2021~2022년 전세난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됐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추진됐다.

LH 관계자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형 면적의 주택을 월 임대료 없이 시세보다 낮은 전세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많은 이들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남은 공급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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