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전기차 제작 全 분야 현장 체험학습 진행

[캠퍼스人+스토리] 지난 23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지난 23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제이테크의 횡성 공장에서 열린 서울과기대의 '2024학년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 참여자들이 체험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전기차 부품 제작·완성 등 전 과정을 재학생에게 직접 보여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3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제이테크의 횡성 공장에서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현장 체험 학습'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기 이동장치 부품과 소재 개발을 다루는 에스제이테크 현직자들은 전기차, 친환경 배터리팩 등 부품 제작부터 제품 완성에 이르는 전 과정과 검수 과정을 재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줬다. 또 생산 과정을 설명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이 공정이 가동되는 현장에서 적용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직자들의 살아있는 설명을 들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호연 서울과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실무를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