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노사,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공동 선언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22일 열린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노사가 직원들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는다.

부동산원은 2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동산원지부와 이를 위한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을 통해 노사는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직장 내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선언문에는 △직원들의 인권 보호·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임직원 상호간의 신뢰와 존중·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성희롱·갑질·부당한 업무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직장 내 비위행위에 대한 예방과 근절 △직장 내 비위행위에 대한 실효적 대응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비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직장 내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