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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대 위협, 이재명·물가·북핵 제압할 것”

“韓 3대 위협, 이재명·물가·북핵 제압할 것”

기사승인 2024. 07. 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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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다변화로 '대외 리스크' 완화
저출생시대 대비 노동개혁 등 필요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당대표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3대 위협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물가, 북핵 문제를 제압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헌정질서 파괴, 법치 유린, 의회독재 등은 '이재명' 세 글자로 집약되는 이 시대 최악의 퇴행"이라며 "이재명을 잡아야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정부지로 오르는 외식 물가 등을 유통폭리와 독과점 해결로 잡겠다"며 "수입 다변화로 대외여건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도 시급하다고 봤다. 나 후보는 "저출생 시대를 대비한 인력확충, 노동개혁이 꼭 필요하다"며 "홍콩·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간병인 도입 등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구분적용 논의를 시작해 국민 삶의 질을 대폭 높이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또 "한미 협력, 평화 수호, 즉각실천 등 3원칙 핵무장으로 평화의 안전장치를 만들고 북핵을 제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했고, 대한민국엔 새로운 안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원 주권 강화를 통한 '당심존중 정당'도 나 후보가 지향하는 바다. 당 대표가 된다면 당원을 존중하고 책임당원만 아니라 당원이 당의 주권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나 후보는 "국민의힘은 외부에 의존하는 습관을 버리고 보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 그것이 보수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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