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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특검법 오늘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 맞대응

채상병특검법 오늘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 맞대응

기사승인 2024. 07. 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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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국회 본회의장./ 송의주 기자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안)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할 계획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는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해서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오늘은 또 순서를 뒤집어 대정부질문이 있기 전 특검법을 상정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설 경우 '토론 종결권'으로 무력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토론 종결권이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고,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하면 토론이 강제 종료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21대 국회에서도 여러 차례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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