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0.59% 상승 출발…2797.14

테슬라 급등으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 강세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 매수로 상승세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밤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16.28포인트) 오른 2797.14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692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 24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6.11%), 현대차(0.55%), 삼성전자우(0.31%), 기아(0.08%), KB금융(2.16%), POSCO홀딩스(2.05%)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셀트리온(-0.3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37%) 오른 832.68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376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은 662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75%), 에코프로(6.11%), HLB(12.18%), 삼천당제약(1.26%), 클래시스(0.20%) 등은 오르고 있다. 그에 반해 알테오젠(-0.95%), 엔켐(-2.26%), 셀트리온제약(-1.49%), 리노공업(-1.79%), HPSP(-3.26%)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85.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