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뉴:홈 50만호 공급과 집값 안정, 저출산 해소와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국무조정실), 5월(국토부)에 '3기 신도시(골드타운) 사업 참여 결정 재요청'을 했다.
SH공사는 앞서 2023년 11월부터 24년 5월에 걸쳐 성공적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국무조정실과 국토부에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SH공사는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요청했다.
지난달 20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내 신규 택지를 발굴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SH공사가 3기 신도시(골드타운)에 참여할 경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조기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가 3기 신도시(골드타운) 참여를 요청한 배경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SH공사는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백년주택)을 서울 출퇴근이 필요 없는 시민 등을 위한 골드타운(세대순환형 주거모델)방식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 뉴:홈 50만호 공급, 경기 반값아파트 20만호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골드타운) 등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