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칸 라이즈서 마케팅 전문가 참여 세미나 열어

이노션 미국 자회사 D&G 설립 25주년 기념 행사 개최

이노션 미국 자회사 D&G 설립 25주년 행사 전경./이노션

이노션이 지난달 개최된 '2024 칸 라이언즈'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과 자체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광고계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 이노션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이노션은 미국 크리에이티브 자회사 '데이비드&골리앗(D&G)'의 설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D&G의 고유한 철학과 비전, 마케팅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장 근처 별도 베뉴를 설치하고 주요 전문가들을 섭외했다.

해당 행사는 D&G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회장인 데이비드 안젤로의 주도로 진행됐다. 데이비드 안젤로는 지난 30년 간 미국 내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이끌어온 주요한 인물이다.

D&G만의 특별한 스토리로 현지의 이목을 이끈 이번 행사에서는 주로 소외 계층의 청소년, 지도자, 크리에이터들이 번창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고안된 D&G 고유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역경에서 위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와 운동, 브랜드 등이 공유됐다.

또 라이언즈(LIONS)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폴 켐프-로버트슨, 타티 린덴버그 유니레버 마케팅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두려움을 극복한 자신만의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미국법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이자 전 메타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제이슨 스펄링이 미주 최대 광고회사 연합체인 4A's가 주최한 마케팅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의 파트너십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미국 내 600여개 이상의 에이전시가 가입돼 있고 대규모 마케팅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는 4A's가 특별히 칸 라이언즈 기간에 실시한 이번 세미나에 이노션 미국법인 CCO 제이슨 스펄링이 패널로 초대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중 한 명인 제이슨 스펄링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그는 이노션 미국법인의 클라이언트 Sea World(씨월드)의 CMO 마리아 탈버그을 직접 상대 패널로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노션은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1개, 동상 3개 등 본상 총 5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