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두산건설, ‘1027억원 규모’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수주

두산건설, ‘1027억원 규모’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 수주

기사승인 2024. 06. 27. 09: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미지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2공구) 노선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강원 강릉시 연곡면과 양양군 현북면을 잇는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국도59호선 연곡-현북 도로건설공사(2공구)'(이하 연곡-현북 2공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생략하는 방식으로 사업자 선정이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총 29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지난 달 10일 개찰을 통해 종합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됐으며, 심사를 통해 지난 25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연곡-현북 2공구 사업은 국도 59호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그간 이 도로는 1차로의 폭원이 협소하고 구조가 열악한 구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2차로를 개량해 교통 편의성 제고를 진행한다. 사업은 전체 연장 7340m 길이이며 이 중 3450m 길이의 터널로 구성돼있다. 총공사금액은 1141억원이며 두산건설의 수주 금액은 102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간이다.

두산건설은 다수의 도로 터널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도 적기에 준공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4월 개통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에서는 전국 국도 중 4번째로 긴 4027m의 '상당터널'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또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 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 참여실적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두산건설은 노선기획·시공은 물론 운영까지 수행하며 교통 인프라 분야 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분야에서도 꾸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