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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전년 대비 5개 감소

금감원, 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전년 대비 5개 감소

기사승인 2024. 0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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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2개(41개국)으로 전년말 대비 5개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개 점포가 신설되고 7개 점포수는 폐쇄됐다. 이는 현지법인 및 지점 신설에 따른 기존 사무소가 폐쇄되면서다. 종류별로는 지점이 88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이 60개, 사무소가 54개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20개로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16개, 미얀마 14개, 홍콩이 11개 등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점포수는 총 137개로 전체 해외점포 중 67.8% 를 차지했다.

작년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 총자산은 2101억9000만달러로 전년말 대비 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43억5000만달러로 가장 크고 중국이 299억 4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전년말 1.51%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캄보디아와 미국은 각각 2.81%포인트, 1.3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1.22%포인트, 0.43%포인트 하락했다.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3% 증가했다.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부실채권 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이 1억2500만달러, 6500만달러 순이익이 늘었지만 미국과 캄보디아는 줄었다.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전년과 동일했다.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 부문은 10등급으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고 본점 국제화수준 부문은
20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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