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는 25일 GFX시리즈 신제품인 GFX100S II와 신규 GF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FX100S II는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1억200만 화소의 'GFX 102MP CMOS II'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프로세서 5'가 탑재됐다. 정밀하게 신호를 판독해 초당 7.0 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AI 기반의 AF 및 예측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또 최대 8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 떨림 보정 기능(IBIS)이 적용돼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고 후지필름 코리아는 설명했다.
새로운 GF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도 이날부터 정식 판매된다. 프리미엄 초망원 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은 동급 대비 가벼운 1375g으로 야외에서 높은 기동성을 보장한다. G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GF1.4X TC WR과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에 적합하다.
G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6스톱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과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1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GFX100S II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월 7일까지 제품 구매 후 8월 14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배터리(NP-W235), 충전기(BC-W235), 5TB(테라바이트) 외장하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GFX100S II와 GF500mmF5.6 R LM OIS WR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GFX100S II 바디가 699만9000원, GF500mmF5.6 R LM OIS WR은 519만9000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GFX100S II는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라지포맷 미러리스의 고도화된 성능을 처음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며 "GFX100S II는 물론 GF렌즈 신제품을 통해 경량성과 콤팩트함이 더해진 후지필름의 앞선 기술력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