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노션, 세계 최고 국제광고제서 ‘그랑프리’…창사 이후 처음

이노션, 세계 최고 국제광고제서 ‘그랑프리’…창사 이후 처음

기사승인 2024. 06. 25. 09: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창의력·영향력·실행력으로 긍정 변화 호평 일색
필름 부문서도 금상 1개 및 동상 3개 추가 수상
이노션 베를린법인 참여자들의 수상 장면
그랑프리를 받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캠페인 참여자들 모습./이노션
이노션이 세계 최고의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창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최고의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4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그랑프리 수상작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The First Speech(최초의 연설)' 캠페인이었다. 그랑프리는 공익 프로젝트의 광고 캠페인 대상으로 출품된 수상작 중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있는 작품에 수여하는데,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국경 없는 기자회'가 준비한 기획 방향을 살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칸 라이언즈는 총 30개 부문에서 각각의 그랑프리를 수여하지만 '최초의 연설' 캠페인은 전체 부문 중 가장 뛰어난 공익 작품에 주는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 세계 대표적 비영리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와 함께 만든 이번 캠페인에는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로 독립 언론을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 해당 캠페인은 필름 부문 등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칸 광고제의 뿌리인 필름 부문에서 국내 대행사 중 최고상을 받았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며 "해당 캠페인은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도 금상 2개를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를 기념하는 로버트 카파 현대사진센터와 함께한 'Capa vs. War'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형인 전쟁의 참혹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가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로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이노션 베를린법인이 제작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과 '난독증에 대해 코믹한 것은 없다' 캠페인들 역시 칸 라이언즈에서 지난 2021년과 지난해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칸 라이언즈는 전 세계 90여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광고계 최대 시상식으로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개최됐다. 이노베이션, 헬스&웰니스, 디자인 등 총 30개 부문에 대한 최우수 작품 선정 시상식,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