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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 성료 기념식

주택건설협회,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 성료 기념식

기사승인 2024. 06.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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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31년 동안 253억원 투입…2368동 무료 개보수
국민포장에 해원주택건설
대한주택건설협회
사진 왼쪽부터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이종찬 광복회 회장, 남궁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열었다.

주건협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부장관 표창·감사패 등이 주어졌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해원주택건설이 받았다. 이어 유형별로 △대통령표창 중흥건설·하늘그린 △국무총리표창 고운주택·리채·대방산업개발 △국토부장관표창 천강개발·집과사람·대신건설·유진건설산업·미래도건설 등이 각각 수상했다.

HUG도 1995년부터 30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에게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

올해 주건협 소속 99개 주택업체들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105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도 무주택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주건협은 1994년 이후 31년 간 이 사업에 253억여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368동을 개보수한 바 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주택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인해 주택업계가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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