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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신속 진압에 총력 다해달라”

이재명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신속 진압에 총력 다해달라”

기사승인 2024. 06.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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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화성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안타깝게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아울러 치료를 받고 계신 피해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연락두절 되었던 모든 분들께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무사 귀환하길 함께 기도하겠다"며 "또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며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데도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실종 인원은 15명에 달해 추후 사망자가 추가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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