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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조강특위 심사 시작… 이준석·허은아·천하람 등 참석

개혁신당 조강특위 심사 시작… 이준석·허은아·천하람 등 참석

기사승인 2024. 06.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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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출마 의사 있으면 누구나 절차 밟는 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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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개혁신당 조직위원장 후보 면접 심사가 열리고 있다. /제공=개혁신당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4일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90여 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를 시작했다.

개혁신당 조강특위는 이날 허은아 당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준석 의원 등 각 지역구 조직위원장 후보자들을 상대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오는 2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서울 영등포갑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허 대표는 이날 심사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며 "저는 이념적인 것으로 저희 당을 설명하기보다는 미래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당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고, 우선 영등포 갑에서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에서도 미래를 얘기하고 희망을 보여주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개혁신당은 절차적 정당성을 중요시 여기고 공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정당인만큼, 조강특위의 면접이라는 것도 어느 누구도 빠짐없이 본인들이 출마를 하고자 생각한다면 이러한 절차를 밟아가야 된다는 하나의 선례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갑에 지원한 천 원내대표는 "순천을 포함한 호남이 새로운 물결을 한국 정치에 가지고 오려고 하는, 정치 세대 교체를 이끌어가려고 하는 개혁신당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순천이 국민의힘에 있어서 험지일지 모르겠지만 개혁신당에 있어서는 기회의 땅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비록 이번에는 비례대표로 선거를 치렀지만, 순천을 저의 정치적 고향으로 삼고 앞으로도 꾸준히 순천 그리고 호남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저희가 호남 몫 비례대표라는 생각으로, 순천의 두 번째 국회의원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면 순천과 호남에서도 저와 개혁신당에 더 큰 지지를 보내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화성을에 지원한 이 의원은 "당이 앞으로 지방선거까지 과정에서 어떻게 도약해야 될까, 그리고 제가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우리가 동탄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도 그에 따른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 개혁신당의 사활은 다가오는 보궐선거들과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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