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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文사위 특혜 채용’ 중진공 직원 소환조사

검찰 ‘文사위 특혜 채용’ 중진공 직원 소환조사

기사승인 2024. 06. 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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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 방콕센터장 A씨 전주지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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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특혜 취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진공 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방콕 센터장이었던 A씨는 최근 전주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A씨에게 전화한 중진공 직원과 처장, 지시한 윗선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방콕센터장을 맡은 당시 중진공 이사장이었던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직원들을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에 동원한 사실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직원들을 동원해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도왔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대가로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 서씨가 같은해 7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서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초까지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근무하면서 총 2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돈에는 월급과 당시 다혜씨 가족이 태국에서 거주한 집 월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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