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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메타 생성형 AI 모델과 통합 논의

애플, 메타 생성형 AI 모델과 통합 논의

기사승인 2024. 06.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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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등 다른 AI 업체들과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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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히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시작에 앞서 연설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애플과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이하 메타)이 메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AI기능을 탑재하기로 하고 그 동안 알파벳의 구글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과 퍼플렉서티도 애플 AI 인텔리전스에 자사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협상을 벌여왔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 사용이 금지된 중국에서는 다른 AI 회사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AI기업들과의 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지만, AI 통합이 성사되면 애플 기기를 통해 AI가 광범위하게 보급 될 수 있기 때문에 AI기업에겐 중요한 기회가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AI 기업들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그들의 서비스에 대한 프리미엄 구독을 판매할 수 있으며, 애플은 자사 기기에서 발생한 구독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게 된다.

애플은 이달 자사의 앱에 AI기능이 탑재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하기로 하고, '시리'에는 챗GPT를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으로 삼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AI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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