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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농협 복음화‧민족복음화”…2024 농협 전국대회 ‘성료’

“농촌 농협 복음화‧민족복음화”…2024 농협 전국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4. 06.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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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민족복음화 위해 합심기도’
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22일 인천 세계비전교회에서 ‘제40회 농협·농촌 복음화 2024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농협기독교선교회
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금동명 부행장)가 지난 22일 인천 세계비전교회에서 ‘제40회 농협·농촌 복음화 2024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New Season -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농협선교회 회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 농협선교회 회원 및 관계자 등 농업·농촌·농협 복음화를 꿈꾸는 참석자 400여명이 찬양을 드렸다. 

참석자들은 △농협·농촌 복음화 △농협·농촌 발전 △북한선교 및 민족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22일 인천 세계비전교회에서 ‘제40회 농협·농촌 복음화 2024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농협기독교선교회
금동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흥을 경험하던 한국교회의 첫 시즌이 팬데믹으로 인해 종료되고 이제는 한국교회가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면서 “이삭이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팠을 때에 가는 곳마다 우물의 물이 터져나왔듯 한국교회도 새로운 시즌 속에서 이전보다 더 큰 은혜와 부흥을 경험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성현 인천 세계비전교회 목사는 대회주제인 ‘뉴 시즌, 이제 다시 시작’(창세기 26:18)을 설교했다. 

김성현 목사는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고 아브람은 가만이 있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상속자였다”며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아버지 데라의 집을 떠나서 가면 도움을 주겠다’는 축복의 약속을 주셨다. 포기를 하고 간 아브람은 흉년을 만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아브라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삭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에도 하나님은 가장 먼저 이삭에게 흉년을 주셨다. 흉년 속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누리는 간증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은 일터선교사가 되어 선한 영향력으로 일터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목사가 지난 22일 인천 세계비전교회에서 열린 ‘제40회 농협·농촌 복음화 2024 전국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 사진=농협기독교선교회
이번 선교대회는 1부 감사예배 2부 CCM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찬양 집회에서는 예수전도단 출신 최인혁 목사와 CCM 가수 하니, 옹기장이 보컬 김혜령, 우지연 소프라노, 전대현 버스커, 프라미스 워십 및 세계비전교회 연합성가대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선교회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12곳에 선교비 12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지점장을 지낸 이병오 목사(퇴직동인회 부회장)가 남북선교기금 배가를 위해 자동이체를 안내했다.
 
농협기독교선교회는 1978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에 따라 직장 내 동료와 농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농협과 농촌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남북선교기금 배가를 위해 자동이체를 안내하고 있는 전 농협지점장 이병오 목사(퇴직동인회 부회장). / 사진=농협기독교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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