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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재건축 사전동의율 87% 돌파…지역 최초”

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재건축 사전동의율 87% 돌파…지역 최초”

기사승인 2024. 06.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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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차·주공2차 구성…2387가구 규모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 은하마을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에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은하마을 소속 단지마다 걸린 사전동의율 안내 현수막./은하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노리고 있는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 은하마을이 통합재건축 사전동의율 87%를 돌파했다.

선도지구는 각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종의 시범단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범사례로서 인허가 및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지원해 비교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

2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하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통합재건축 사전동의율 87.2%를 달성했다. 이는 중동신도시 내 통합재건축 추진 단지 중 가장 높은 동의율이라는 설명이다.

은하마을은 대우동부(632가구)·효성쌍용(540가구)·주공 1단지(795가구)·주공 2단지(420가구)를 통합해 총 2387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별 사전동의율은 대우동부 91.2%, 효성쌍용 87.1%, 주공 1단지 81.5%, 주공 2단지 88.8% 등이다.

앞서 은하마을은 지난달 12일 중동신도시 통합재건축 단지로는 최초로 통합재건축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오는 25일 1차 선도지구 공모 지침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선도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중동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4000가구 +α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내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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