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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홍보대사 정일우 파티시에 변신 ‘제빵봉사’

적십자사 홍보대사 정일우 파티시에 변신 ‘제빵봉사’

기사승인 2024. 06.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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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_추가(2)
배우 정일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취약계층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정일우가 일일 파티시에로 변신했다. 하루 종일 직접 빵을 만들어 홀몸노인 등 이웃에 전달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시 양천구 서부적십자봉사관에서 정일우는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싱가폴, 헝가리 등 9개국 주한외교대사 부인,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30여명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었다.

정일우는 전문 제빵강사의 지도를 받아 빵 반죽부터 빵틀 반죽넣기, 오븐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남성으로 무거운 제빵장비를 나르고 설거지까지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정일우와 봉사자들이 만든 빵은 구겔파운드, 상투과자 2종류로, 별도 포장을 한 후 적십자에서 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의 홀몸노인 70가정에 전달됐다.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십자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나눔문화 확산과 인성교육을 위해 전국 38곳 '적십자 빵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제빵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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