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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첨단 방산 소재·부품, 국산화 파급효과 높은 기술부터 본격 공동개발

5대 첨단 방산 소재·부품, 국산화 파급효과 높은 기술부터 본격 공동개발

기사승인 2024. 06.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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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5대 첨단 방산 분야 60개 핵심 소재·부품기술 중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부터 본격 공동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민·군 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 도전적인 부처 R&D 협업과제가 그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도 의왕의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개최하고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 대한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최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지난해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MOU'를 체결하고, 방산 소재·부품 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로드맵 수립을 위해 산·학·연·군을 대상으로 107개의 방산 소재·부품 기술 수요를 발굴해왔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해외의존도, 공급망 안전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60개 핵심 기술을 도출했다.

양 부처는 로드맵을 토대로 국산화 파급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기술을 우선 개발한다.

향후에도 협의체를 통해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부처협업 R&D 과제 지속 발굴 등 부처간 소재·부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승렬 산업부 실장과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우리 육군의 주력 전차(K2)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이용배 대표 등 경영진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방산 수출대상국 맞춤형 무기체계 개발 및 미래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R&D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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