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J쿤스트할레에서 미디어 시연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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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시연회 /사진=김동욱 기자 |
‘젠레스 존 제로’는 세계를 위협하는 ‘공동’이라는 재난에 대항해 현대 문명의 마지막 불씨가 된 도시 ‘뉴에리두’를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액션 RPG다.
또한, ‘젠레스 존 제로’는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과 스킬 연계 사용을 통해 조작감과 속도감을 선보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난이도와 다양한 생활 콘텐츠, 글로벌 카툰 화풍, 배경음악을 통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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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시연회 /사진=김동욱 기자 |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에 앞서 20일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과 젠레스 존 제로 마케팅 박경미 팀장과 운영팀 담당자 이인재 매니저가 참석해 Q&A 시간을 가졌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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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박경미 팀장, 황란 지사장, 이인재 매니저 /사진=김동욱 기자 |
-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 기존에 서비스하는 게임이 많은데 카니발리제이션(내부출혈경쟁)에 대한 생각은
젠레스 존 제로를 개발에 있어 특정 이용자 층에 대해 제한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 액션 게임 유저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 젠레스 존 제로를 개발팀 구성은
초기에는 10명으로 시작했지만 출시를 앞둔 지금은 400여 명까지 늘어났다. 젠위 리(Zhenyu Li) 총괄 PD도 이번이 처음이다. 열정 넘치는 젊은 개발자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자는 목표로 구성된 팀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 이용자들과 소통이 중요해졌다. 젠레스 존 제로는 어떻게 소통할 계획인지
예전에는 개발만 잘 하면 충분히 많은 유저분들이 좋아해 준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쟁작이 많아져서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운영이 매우 중요해졌다. 베타 테스트 때부터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테스트 때마다 인터페이스 개선, 전투 난이도 개선 등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을 보여주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유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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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시연회 /사진=김동욱 기자 |
- 로그라이크 요소가 도입된 제로 공동이 인상적이다. 어떤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3번의 테스트를 통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이용자들의 반응에는 순수하게 액션의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도 있고, 공동 탐험의 재미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여러 의견을 반영해서, 액션 위주의 콘텐츠와 로그라이크 중심의 콘텐츠를 분리하기로 조정했다.
- 난이도에 따라 보상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2가지로 분리했다. 난이도에 따른 보상 차이는 없다.
- 게임의 과금 모델은
기본적으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기존에 있던 상시 뽑기와 픽업 뽑기 외에도 무료로 뽑기 가능한 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비 같은 경우 편하게 파밍을 하실 수 있도록 편의성에 대해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고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정확한 내용은 론칭 버전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 호요버스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역별 비중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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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박경미 팀장, 황란 지사장, 이인재 매니저 /사진=김동욱 기자 |
- 번역 완성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젠레스 존 제로는 스토리 배경 자체가 재난 이후 도시에 펼쳐지는 내용이다 보니 유저분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다루고 있다. 번역팀 같은 경우 인하우스 인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1차 테스트부터 직접 현지화를 진행하고 플레이를 하고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즐기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앞으로 1, 2년 내에 추가 IP 확장 가능성이 있는지
호요버스는 많은 IP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추후에도 많은 IP들을 서비스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은 되지만 지금 공개할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7월 4일 출시할 젠레스 존 제로에 집중하고 있다.
- 게임 내에 한국적 요소가 들어갈 계획도 있는지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만든다'라는 것이 회사의 신념이다. 젠레스 존 제로도 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일상적인 도시 라이프, 재난 속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픽 두 가지 요소를 고민했다.
-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한마디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 주신 젠레스 존 제로가 7월 4일 론칭한다. 베타 과정에서 함께 기다리고 피드백을 하며 개선을 했던 만큼 출시 이후에도 유저님들과 함께 이 게임을 키워나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