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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지켜봤다...엔씨 첫 콘솔 신작 ‘배틀크러쉬’, 닌텐도 다이렉트에 등장

300만명 지켜봤다...엔씨 첫 콘솔 신작 ‘배틀크러쉬’, 닌텐도 다이렉트에 등장

기사승인 2024. 06.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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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러쉬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
닌텐도가 6월 18일 신작 공개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젤다의 전설’ IP의 신작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준비 중인 ‘배틀크러쉬’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6월 27일 글로벌 100개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둔 '배틀크러쉬'는 엔씨의 변화를 상징하는 IP로 꼽힌다. 엔씨가 선보이는 첫 번째 콘솔 게임이면서, 캐주얼한 게임성을 들고 나왔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닌텐도 다이렉트에 등장한 '배틀크러쉬'.
엔씨가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되는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의 신작으로, 배틀로얄과 MOBA 장르의 게임성을 결합해 ‘캐주얼 배틀로얄’ 형식을 갖춘 게임이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과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개성 있는 캐릭터를 특징으로 한다. 배틀크러쉬 특유의 캐주얼한 게임성은 닌텐도 스위치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닌텐도는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로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의 기초를 만든 회사다. 시리즈 대표작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은 2018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3,422만 장을 기록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중 3위를 기록했다. 엔씨가 새롭게 도전하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의 배틀크러쉬 출시를 두고 글로벌 파트너사로 닌텐도를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닌텐도 다이렉트에 등장한 '배틀크러쉬'.

엔씨는 지난해부터 닌텐도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23년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베타 테스트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전날에도 또 한 번 등장해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다.시청자 집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296만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지스타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때도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이외에도 스팀, 모바일 등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향후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등 다른 콘솔 기기로도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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