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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51% 감축”

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51% 감축”

기사승인 2024. 06. 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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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42% 감축 목표 조기 달성
"2050년 RE100 실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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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고 밝혔다.

7일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지난 2022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밝혔다. 불과 2년여 만에 9%포인트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루고, 2050년 기업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환경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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