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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럭비 꿈나무 육성에 두 팔 걷어

OK금융그룹, 럭비 꿈나무 육성에 두 팔 걷어

기사승인 2024. 06. 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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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시도럭비협회 3곳과 '중·고 럭비부 발전 위한 업무협약
광주·대구·인천 지역 학교 7곳에 'OK!중·고 럭비 장학금' 지원
OK
인천 남동아시아럭비경기장에서 진행한 '중·고 럭비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대한럭비협회 곽합 부회장 및 시도럭비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과 대한럭비협회가 럭비 꿈나무 지원을 위해 나선다.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시 럭비협회와 중·고 등학교 럭비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 소재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대한럭비협회 곽합, 최재섭 부회장, 광주·대구·인천 시럭비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무진중·전남고), 대구(대구상원고·대서중·평리중), 인천(부평중·연수중) 지역 총 7개 중·고등학교 럭비부가 'OK!중·고 럭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OK!중·고 럭비 장학금은 OK배정장학재단이 전국 시도 럭비협회와 함께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장학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 많은 중·고 럭비부가 훈련 및 지도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선발 규모를 기존 2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

OK배정장학재단과 시도 럭비협회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동일한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최종 선발된 중·고등학교에 올해 말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각 학교에 전달된 장학금은 럭비 용품 구매, 지도자 훈련지원금 등 학교 럭비부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활용된다.

최윤 OK배정학재단 이사장 겸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장학금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 환경에서 럭비선수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선배 럭비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서 럭비 중흥을 이끌 차세대 선수들이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도 럭비협회와 럭비인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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