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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니 패, 김상식호 베트남 승…3차 예선 진출 최종전서 판가름

신태용호 인니 패, 김상식호 베트남 승…3차 예선 진출 최종전서 판가름

기사승인 2024. 06. 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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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WC-2026-ASIA-INA-IRQ <YONHAP NO-4371> (AFP)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AFP·연합뉴스
신태용 감독과 김상식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진출을 놓고 최종전까지 숨막히는 대결을 벌이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차 예선 F조 5차전 홈 경기에서 퇴장 악재 속에 이라크에 0-2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하는 데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승점 7점으로 3차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조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같은 조에 속한 베트남에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베트남은 이날 필리핀과의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인도네시아를 바싹 추격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11일 밤 각각 필리핀과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승리시 2위를 확정 짓지만 베트남은 승리를 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객관적 전력상 대진은 인도네시아에 조금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필리핀은 승점 1점 최하위로 3차 예선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반면 일찌감치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이라크(승점 15점)는 전승 행진 중이다. 다만 필리핀과 이라크 모두 마지막 경기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점에서 여러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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