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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영웅들, 현충일 맞아 프로야구 시구 행사 참석

제2연평해전 영웅들, 현충일 맞아 프로야구 시구 행사 참석

기사승인 2024. 06. 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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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파크서 시구·시타 행사
당시 참수리호 함장 이희완 보훈부 차관 등 6명 참석
국가보훈부
6일 현충일을 맞아 제2연평해전 영웅들이 프로야구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후 5시 경기도 수원의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참전영웅 6명이 시구·시타와 경기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충일을 맞아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양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이희완 차관이 시구자로, 왼쪽 손에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전투에 임한 권기형(1981년생) 참전 영웅이 시타자로 나선다. 또 이 자리에는 곽진성(1978년생), 조현진(1982년생), 김면주(1980년생), 고정우(1981년생) 참전 영웅들이 함께한다.

이 차관은 "이번 시구 행사뿐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진행되는 여러 보훈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가보훈부 역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는 물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추억의 사진 촬영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영웅의 날(히어로즈 데이)'을 비롯한 문화여행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에 보훈 가족을 초청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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