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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년 연속 대외순자산 사상 최대치

일본, 5년 연속 대외순자산 사상 최대치

기사승인 2024. 05.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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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연속 세계 최대 대외순자산
155엔대 육박한 엔/달러 환율<YONHAP NO-2480>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이 5년 연속 대외순자산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순자산은 국외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해당 국가에 보유한 자산을 의미하는 대외부채를 뺀 것으로, 그 나라의 기초 경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의 정부, 기업, 개인의 대외순자산 평가액은 471조3061억 엔(약 4080조992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2%(51조3000억 엔, 약 444조2016억 원) 증가한 것으로 5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이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해외 주식, 채권 등을 엔화로 환산했을 때 액수가 커진 결과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은 33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외순자산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독일(454조8000억 엔), 중국(412조7000억 엔)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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