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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현장중심 경영으로 철도사업 적기 개통 등 힘쓸 것”

철도공단 “현장중심 경영으로 철도사업 적기 개통 등 힘쓸 것”

기사승인 2024. 04.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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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 개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3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철도 사업 적기 개통 등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철도공단은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 같은 성격의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앞선 지난 16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 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이 이사장은 이날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체제로 전환하는 배경과 철도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절대공기 준수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사업관리 전문가를 'Strong PM'"이라고 설명하면서 "열차가 멈추지 않으려면 철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엔지니어가 강력한 사업관리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최초로 현장중심 사업관리를 수행할 사업단장 대표 6명과 사업비 집행률 100%를 목표로 하는 '사업수행계획(Project Charter)'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창립 이후 이사장이 각 사업단장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장·처장급만 임명되던 사업단장 직위에 차장급 직원 15명을 공모를 통해 발탁하는 등 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혁신 인사도 단행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중심 사업관리로 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등 올해 개통 예정인 1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철도산업의 선순환을 실현하겠다"며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통한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민 행복과 고객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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