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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직개편 단행… 사무총장에 김윤덕·정책위의장에 진성준

민주, 당직개편 단행… 사무총장에 김윤덕·정책위의장에 진성준

기사승인 2024. 04.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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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장에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비서실장엔 천준호 유임
김윤덕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0일 전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제공=김윤덕 후보 선거 캠프
더불어민주당이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 정책위의장에 진성준 의원을 임명하는 당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지난 19일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임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4·10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김윤덕 의원이 선임됐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재선에 성공한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박지혜 당선인이 임명됐다.

정책위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3선을 달성한 진성준 의원이,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재선에 성공한 민병덕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은 역시 재선을 달성한 민형배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연구원장에는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교육연수원장에는 3선에 성공한 김정호 의원이 선임됐다.

홍보위원장에는 한웅현 현 홍보위원장이, 국민소통위원장에는 최민희 당선인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박해철 당선인이, 법률위원장에는 박균택·이용우 당선인이 임명됐다.

당대표 비서실장은 재선에 성공한 천준호 의원이 계속 맡고,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김우영 당선인이 맡는다.

대변인단으로는 수석대변인에 재선을 달성한 박성준 의원을, 대변인에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을, 청년대변인에 최민석 현 청년대변인을 임명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당직 개편에는 3가지 의미가 있다"며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이고, 4·10 총선 민심을 반영하는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와, 신진 인사들에 대해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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