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정훈 “야권 200석 되면 이재명 공화국 될 것…총선서 심판해야”

박정훈 “야권 200석 되면 이재명 공화국 될 것…총선서 심판해야”

기사승인 2024. 04. 02.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아성 만들어…민주당, 완벽한 사당화 이뤄져"
433453117_18206208745303756_6716331290705132383_n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후보. /페이스북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서울 송파갑)가 2일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이 합쳐서 200석이 되면 대한민국은 이재명 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이재명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이재명으로부터 나온다. 저는 이렇게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이게 개헌하면 우리 대한민국 헌법 1조를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게 1조 1항이다. 2조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그러냐면 성남시장 할 때, 경기도지사 할 때 어떻게 했느냐? 이재명의 아성을 만들었다"며 "어떻게 기본소득 주면서 불만을 잠재우면서 본인들의 이권, 이익 다 챙긴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과정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법인카드를,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법인카드로 초밥 시켜 먹었다고 한번 생각을 해봐라. 지금 야당이 어떻게 했겠느냐"며 "특검법을 발의해도 10번도 넘게 발의했을 것이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그런데 본인들 그거에 대해서 반성느냐?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그 잘못에 대해서 반성을 하느냐 여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며 "반성하는 세력에게는 맡길 수 있다, 권력을. 왜냐하면 반성했기 때문에 다르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의 완벽한 사당화가 이루어졌다. 공화당이나 민정당 과거의 독재 정부라고 얘기했던 그 정당에서도 이 정도의 사당화 논란은 없었다"며 "그 정도로 완벽하게 사당화했는데 대한민국을 장악하면 그렇게 대한민국을 자기의 공화국으로 만들지 않겠느냐. 저는 불 보듯 뻔하게 그런 길로 이재명 대표가 갈 거라고 본다. 국민들께서 그 부분은 확실하게 심판을 해주셔야 된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200석을 하면) 일단 헌법을 바꿀 것이고 모든 법안들을 발의하고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시키는, 삼권분립의 어떤 그런 균형이 완전히 깨진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조국의 조국혁신당 이렇게 둘이 합쳐서 200석이 되면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가는 특급 열차를 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해서 심판하겠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여론도 생긴 거고 야당에서 200석 얘기도 나오고 있는 건데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가 잘했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동감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이미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게 너무 많고 전과만 해도 4개가 있다. 검사 사칭. 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 방해. 선거법 위반했다. 이미 나온 것만 4번의 전과가 있다"며 "조국 대표도 1개의 전과가 있다. 사노맹 관련해서 전과가 있다. 사노맹은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면서 무력 봉기를 하자고 했던 조직"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두 사람의 전과가 합치면 5개다"며 "그래서 배현진 의원이 당시 송파에서 유세를 할 때 별이 5개다 이런 표현까지 썼다. 그만큼 우리 국정을 나라를 이끌어가기에는 부적합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공감대는 쉽게 마련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족한 게 있다고 해서 그들에게 의회 권력을 완벽하게 넘겨준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저는 그렇게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