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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더 높은 도약 위해 내부역량 결집 준비할 것”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더 높은 도약 위해 내부역량 결집 준비할 것”

기사승인 2024. 03.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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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대표이사, 밸류업, 사회적 책임 강화 강조
윤병운 사장 프로필 사진1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통해 내부역량 결집과 성과, 그리고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이 27일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한 가운데,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병운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NH금융지주 편입 후,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고,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로 변화를 꾀한 덕분에 지금의 위상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기 위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윤 대표이사는 '내부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각자의 영역과 사업부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성과"라며 밸류업을 강조했다.

그는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사용하는 기준 역시 성과이며, 우리에겐 과정가치를 통해 축적된 고객 관계과 시장에 대응하는 경영 역량이 있다"며 "그 역량을 성과로 연결하고 시장에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이사는 "고객의 수익과 우리의 수익이 항상 연결돼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내부통제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하게 설계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충실히 수행해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 가겠다"며 "회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일환으로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첫 번째로 언급했던 협업과 상호 레버리지를 농협그룹내에서도 추진할 것이고,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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