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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주총서 윤병운 대표 선임···배당액도 2808억원 결의

NH투자證, 주총서 윤병운 대표 선임···배당액도 2808억원 결의

기사승인 2024. 03.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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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전문가"
윤병운 사장 프로필 사진3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일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한 바 있다.

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채 사장과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IB 황금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정영채 대표는 이날 윤 신임 사장에 대해 "자본시장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또 "2023년은 금융시장은 자산의 가격 하락, 주가 조작 사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원칙을 지키고 지키고자 노력했고,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는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지를 늘 점검해 왔다"며 그간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24년에도 우리는 분명 그런 불확실성을 만끽할 것"이라며 "당사는 고객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알기 위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자본시장의 대표,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불확실성은 다시 한번 고객의 신뢰를 얻고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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