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성중 “이종섭, 총선까지 국내 머물러 적극적으로 혐의 벗어날 것”

박성중 “이종섭, 총선까지 국내 머물러 적극적으로 혐의 벗어날 것”

기사승인 2024. 03. 21. 10: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공수처가 뒤늦게 문제 삼는 게 문제…빨리 처리했으면 아쉬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첫 회의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송의주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에 대해 "총선까지는 국내에 머물러서 적극적으로 혐의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빨리 빨리 처리했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참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에 이 대사를 고발했다"며 "공수처가 지난 6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이걸 문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사는 외교·안보 관련 6개국 방산협력 회의 때문에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고, 총선까지는 국내에 머물러서 적극적으로 그 혐의를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이 대사는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으로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선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지만, 본인의 발언 취지와는 다르게 MBC가 과도하게 보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는 "경기 부천에서도 좀 느끼고 있다"며 "2주 전에는 굉장히 가면 환영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약간 분위기가 좀 다운된다 이런 감을 충분히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고 털어놨다.

박 의원은 "일단 분위기를 돌릴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나 공약이 필요할 것 같다"며 "또 다른 측면으로 본다면 우리가 진정성을 갖고 더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반전의 기회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