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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ELS 상품 판매 지속할 것…선택권 보호 차원”

우리은행 “ELS 상품 판매 지속할 것…선택권 보호 차원”

기사승인 2024. 01.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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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투자상품 개선 방안 나올 시 정책 정비"
"그동안 판매 창구·인력 전문성 강화"
우리은행 전경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30일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와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설명 자료를 통해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 제도 개선을 통해 홍콩 H지수 연계 ELS 판매를 선제적으로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손실 규모가 미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 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하고, 판매 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 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 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을 제외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은 전체 ELS 상품 판매 중단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5대 은행은 지난 2022년~2023년 12월 사이 홍콩 H지수 연계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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