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영입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이사진은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도화 전 넥슨코리아 감사와 이세중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사내이사로는 이홍우 NXC 감사가 선임됐다. NXC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NXC는 이사회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 기업 지배구조를 탄탄히 하기 위해 감사위원회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넥슨 그룹은 경영진을 교체하며 성장 및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1월 일본 본사 대표에 내정됐으며 넥슨코리아는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