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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70주년 계기 월남참전유공자 전원 새 제복 지급

6·25 참전 70주년 계기 월남참전유공자 전원 새 제복 지급

기사승인 2024. 01. 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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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6·25참전유공자에게 새 제복을 지급했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올해 월남전 참전 유공자로까지 확대된다.

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월남전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전원에게 제복을 지급한다.

보훈부는 제복 지급 예정 참전유공자가 17만 명이 넘는 점을 감안해 이달 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7월부터 지급된다. 현재 1∼3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보훈부는 아울러 제복 제작업체 선정 후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5∼9월 사전 미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콜센터 등 경로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세부사항은 향후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 등에 안내한다.

신청에 따라 제작된 제복은 7월부터 제복을 입은 전국의 우체국 집배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돼며, 보훈부는 12월까지 모든 월남전참전유공자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전참전유공자로 확대하는 '제복의 영웅들'은 국가유공자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그분들께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우리의 미래세대와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영웅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새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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