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우수 기관에 포상

5일 로얄호텔 서울서 수여식 개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5일 오후 로얄호텔 서울에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및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운영기관의 임직원과 지역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철도, 버스 등의 대중교통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 체계다.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도입됐다.

부문별로 고속·시외버스 대통령 표창, 철도·도시철도 및 시내·농어촌 버스 부문에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시책평가는 지자체가 시행한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대중교통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서울시, 수원시, 제주도, 여수시, 완주군 등이 각 평가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외 기관들을 포함해 장관표창 20점의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상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평가는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대중교통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해 전체적인 대중교통 품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