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넷마블, 신작 출시 예정…흥행 확률 높아지면 재평가 가능할 것”

“넷마블, 신작 출시 예정…흥행 확률 높아지면 재평가 가능할 것”

기사승인 2023. 11. 24. 08: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흥국증권은 24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확률의 증가를 보여준다면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흥국증권은 넷마블의 4분기 영업수익을 전년 대비 4.5% 감소한 6561억원, 영업이익을 302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을 포함한 신작 6종의 출시와 '제 2의 나라: Cross Worlds'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스타에서 공개한 3종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흥국증권은 2024년 추가적으로 신작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고, 4분기 출시 예정작의 지연에 따른 주가하락은 이미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작 출시에 관심이 높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흥국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2023 지스타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고, 원작 애니메이션이 최종화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게임 내의 독자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는 기존 일곱 개의 대죄 팬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브컬처 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데미스 리본'의 출시는 그랜드크로스 IP를 사용한 넷마블의 타 게임에도 추가적인 유저의 유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확률의 증가를 보여준다면 재평가가 가능한 구간"이라며 "자체 IP의 흥행으로 인해 지급 수수료의 매출 대비 비중 감소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