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한신경외과학회, 전공의 상습 폭행 엄중 인식…재발 방지책 마련

대한신경외과학회, 전공의 상습 폭행 엄중 인식…재발 방지책 마련

기사승인 2023. 11. 21. 22: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피해 전공의 신경외과 전문의 되도록 학회 차원 지원 약속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20일 제기된 광주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상습 폭행과 관련해 21일 권정택 학회 이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입장문에서 "전공의 상습 폭행과 관련된 영상 및 녹취록과 관련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상습적 폭행·폭언 방지를 위해 지도전문의에 대한 교육과 학회 홈페이지에 전공의 신문고 개설 등 노력을 해왔지만 피해 입은 전공의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향후 전공의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회 내 폭행과 폭언에 대응하는 조직을 정비하고 전공의들에게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이번 사건으로 해당 전공의와 후배 전공의들이 병원 내에서 2차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감시를 할 것"이라며 "해당 전공의가 무사히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신경외과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가해 전문의에 대한 해당 병원의 객관적인 조사 및 일련의 절차 등을 감시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학회 차원에서의 대응책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