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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용궁사 자비나눔 산사음악회 성료...총무원장 상진스님 참석

태고종 용궁사 자비나눔 산사음악회 성료...총무원장 상진스님 참석

기사승인 2023. 10.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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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내 유일한 천년고찰 용궁사서 개최
다양한 장르 음악...800여 명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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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행정부원장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제공=태고종 용궁사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의 유일한 천년고찰 용궁사가 지난 21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자비나눔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25일 한국불교태고종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재경부원장 고담스님, 전국비구니회장 현중스님, 불교문예원장 성해스님, 백련사 주지 동허스님을 비롯해 인천불교총연합회 소속 각 주지스님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강후공 인천 중구의회 의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 조택상 위원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고종 행정부원장이자 용궁사 주지인 능해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 중구청의 도움으로 음악회가 열리게 됐다"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만끽하기 위해 모인 관객 여러분들이 산사음악회를 통해 맘껏 가을을 느끼고, 부처님의 향기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옛부터 스님들은 시조를 읊듯이 염불을 해왔다며 이것이 천상의 소리이고 바로 노래"라며 "산사음악회는 바로 이런 스님들의 소리를 근본으로 해 전국적으로 열리게 된 것 이라며 오늘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온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께 깊이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음악회는 가수 금윤아의 사회로, 용궁사 해조음합창단과 육화림 솔리스트 앙상블의 하모니로 막을 올렸다. 이어 태고종 총무원 재경과장 시암스님의 찬불가와 명상음악가 지허스님의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 시 낭송으로 가을밤 정취에 꼭 맞는 서정적인 무대가 펼져졌다. 또 가수 금윤아와 '불타는 트롯맨'의 '동굴 보이스' 가수 최윤하의 트로트 무대와 소울부자 바비킴의 무대까지 더해져 풍성하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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